이것이 문제다

문제 원장 · 2026-08-07

등재266

제 36 호

· 신규 4 · 갱신 3

오늘의 문제들은 '기준은 있는데 작동하지 않는' 구조를 공통으로 보여준다. 요양보호사 배치기준도, 사전승인 처리도, 계정정지 이의제기도 제도는 존재하지만 현장에서는 인력 공백·시간 소모·불투명한 판정으로 무력화된다. 여기에 애팔래치아 광부의 흑폐증 급증과 EU 이주노동자 착취처럼 규제 사각지대가 수십 년째 방치된 사례도 함께 놓였다.

신규 [좁고극심] 고위험 직군(산재 등) · 미국

웨스트버지니아·버지니아·켄터키 등 애팔래치아 지하 탄광에서 25년 이상 근무한 광부의 32.5%가 흑폐증(진폐증) 양성 판정 — 1978년 이후 최고치이자 1999년 최저점(7%) 대비 4배 이상 급증

NIOSH가 조사해 2026년 8월 5일 발표한 연구에 따르면 애팔래치아 지역 베테랑 지하 광부의 흑폐증 유병률이 거의 50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실리카 분진 노출 규제 강화 법안은 계속 지연되고 있어 광부 보호 장치 공백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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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률 32.5%핵심 신호 악화 ↑

신규 [넓고만성] 간병·돌봄 · KR 주변 가능

요양시설 인사담당자, 외국인 요양보호사 자격취득자 2만2766명 중 71%(1만6122명)가 현장에 근무하지 않는 '유령인력'이라 채용공고를 낼 때마다 실제 일할 사람을 걸러내는 데 반복 실패

2024년 12월 말 기준 외국인 요양보호사 자격보유자 대다수가 현장에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정부가 2025년 장기체류 비자(E-7) 취업 경로를 열었지만 실제 요양시설 취업자는 극소수에 그쳐, 자격제도와 노동시장 사이의 정보 단절이 채용난을 심화시키고 있다.

창업가 확인 포인트 요양시설 인사담당자가 국가 자격증 데이터베이스만으로는 구직 의사·최근 근무 여부를 알 수 없어 채용공고마다 유령인력을 걸러내다 실패하는 문제를, 실제 구직 활동·최근 근무이력이 확인된 요양보호사(내외국인 불문)만 노출하는 검증된 구직상태 매칭 채용 서비스로 겨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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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취업률 71%핵심 신호

신규 [넓고만성] 장애·접근성 · KR 정책 중심

지방 거주 휠체어 이용 장애인, 장애인콜택시 배차 대기시간이 지역별 27초(전북)에서 최대 1시간(충북 보은)까지 벌어지고 요금은 km당 최저 50원~최고 600원으로 12배 차이나는 이동권 복불복을 매일 경험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 조사에 따르면 시도별 장애인콜택시 배차시간·요금·법정기준 대비 도입률이 모두 큰 편차를 보인다. 서울은 최근 대기시간이 개선 추세지만, 이는 전국 평균이 아니라 서울에 국한된 개선이며 지방 격차는 그대로 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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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1시간 대기핵심 신호

갱신 [넓고만성] 미국 의료·행정 관료주의 · 미국 주변 가능

미국 개원의와 진료지원 인력이 사전승인(prior authorization) 처리에 주당 평균 13시간을 소모 — 40%는 사전승인 전담 직원을 별도로 고용

2025년 6월 약 60개 보험사가 사전승인 간소화를 공약했지만, 2026년 5월 발표된 AMA의 1,000명 대상 후속 설문에서 실질 개선이 확인되지 않았다. AHA도 동일한 결과를 보도했다.

창업가 확인 포인트 EHR 통합 없이 팩스/포털 스크래핑 기반으로 동작하는 1~5인 소규모 개원의 그룹 전용 저비용 PA 제출 도구, 또는 보험사 거부 후 이의제기·재심 절차만을 전문적으로 자동화하는 서브니치 — 이미 자금력 있는 플레이어가 많아 매우 좁은 세그먼트에서만 차별화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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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13시간 소모핵심 신호

갱신 [좁고극심] 긱워커·플랫폼 노동 · Global 주변 가능

미국 라이드셰어·배달 기사들이 알고리즘의 일방적 계정정지(deactivation)로 하루아침에 생계를 잃음 — 기사 40%가 1년 내 계정정지 경험, 정지자의 절반 가까이는 이후 무혐의 판정

우버·리프트·도어대시 등 플랫폼이 자동화 시스템으로 기사를 사전 통보나 실질적 소명 기회 없이 정지시키는 관행이 2025년 HRW 보고서 등에서 집중 조명됐다. 이의제기는 권한 없는 콜센터를 거쳐 수개월 걸리며, 그 사이 기사들은 소득이 30% 이상 급감하거나 완전히 끊긴다. 호주는 2025년 2월 계정정지 절차 규제를 도입했지만 미국 등 대부분 지역엔 보호 장치가 없다.

창업가 확인 포인트 계정정지된 기사용 이의제기 자동화·소득증빙 포트폴리오·플랫폼 간 평판 이전 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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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7명 중 40명핵심 신호

신규 [넓고만성] 간병·돌봄 · KR 주변 가능

요양보호사가 법정 배치기준(2.1명당 1명)에도 불구하고 동료의 식사·휴게시간마다 최대 16명을 홀로 떠맡아 안전사고 위험에 상시 노출됨

정부는 2022년 2.5명당 1명이던 요양시설 인력배치기준을 2024년부터 2.1명당 1명으로 강화했지만, 식사·휴게시간에 대체인력이 배치되지 않으면 남은 요양보호사의 담당 인원이 급격히 늘어난다. 인천의 한 요양원에서는 이 공백 상태에서 치매 노인이 추락사해 요양보호사와 시설장이 업무상과실치사로 기소됐다.

창업가 확인 포인트 요양시설이 법정 배치기준(2.1명당 1명)을 지키면서도 식사·휴게시간마다 1~2시간 단위로 발생하는 짧은 인력 공백을, 기존 대체인력지원센터가 커버하지 않는 영역(그 센터는 7일~60일 단위 휴가·병가 대체만 지원)을 겨냥해 인근 요양보호사를 온디맨드로 단시간 파견 매칭하는 서비스로 공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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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16명 담당핵심 신호

갱신 [좁고극심] 이주노동자 · EU 여지 낮음

유럽 농업 이주노동자 240만명이 임금 착취·강제노동에 노출 — 스페인 일부 농장은 무계약으로 하루 10시간 일하고 월 150유로만 지급

Oxfam·코미야스대 공동조사에 따르면 유럽 농업 이주노동자 약 240만명(농업노동력의 약 1/4)이 구조적 착취에 노출돼 있다. 스페인 아라곤에서는 아프리카 이주민 43명이 무계약·비위생 환경에서 하루 10시간 노동에 월 150유로를 받은 사례가 적발됐고, 포르투갈에서는 인신매매 조직에 의해 월 100~250유로만 받던 노동자 100여명이 구출됐다.

창업가 확인 포인트 농산물 바이어용 노동 착취 감사·공급망 인권 실사 Sa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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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사자 약 240만명핵심 신호